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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의 후계자

한국작가회의/책에서찾은글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6. 10. 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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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의 후계자


미국의 강철회사 사장인 카네기의 후계자를 지명하게 되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왜냐하면 탁월한 두뇌를 가진 중역이 많았지만, 세인의 안중에도 없던 쉬브라고 하는 사람이 카네기의 후계자로 지명되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한 기사거리였다.
그도 그럴 것이 쉬브는 사람은 초등학교 정도 밖에는 공부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그가 처음  카네기의 강철회사에 들어올 때는 정원을 청소하는 청소부로 채용되었다. 그러나 그는 정원뿐 아니라 공장 구석구석까지 말끔히 청소하곤 하였다. 이렇게 일하는 그의 성실함이 여러 사람의 눈에 띄었다. 그래서 그는 사원으로 발탁 되었고, 마침내 쉬브씨는  카네기의 눈에까지 띄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카네기의 비서가 되었고, 메모지와 펜을 들고 그림자처럼 카네기의 뒤를 따라 다녔다.
하루는 카네기가 공장시설 확장과 생산과정에 대해 깊이 생각하느라고 밤늦게까지 사무실에 혼자 남게 되었다. 그때는 모든 사람이 퇴근한 후였지만 쉬브씨는 기다렸다.
모든 사람이 다  퇴근한 줄로 알았던 카테기는

“왜 퇴근하지 않았지?”
하고 물었다. 
“사장님께서 언제 부르실지 모르는데 어떻게 자리을 비웁니까?”
쉬브씨의 행동은 항상 이러했다.
쉬브씨는 연봉 2만 달러를 받을 때에 카네기로부터 백만 달러의 거액의 보너스를 받기도 하였다.

카네기는 쉬브에게 사장자리를 물려주면서

“자네의 성실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더욱 성장하리라고 믿네. 자네에게 지식과 충고가 필요하면 박사나 석사를 공용하면 되네. 이 회사를 성장시키는 힘은 학력이 문제가 아닐세. 회사 성장의 열쇠는 바로 성실일세.”
라고 말했다.

쉬브라는 사람은 성실 하나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간 대표적인 사람이다.


- 출처 : <아름다운 인간의 도리> 김환태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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