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의 신발 한 짝
인도의 지도자 간디가 남아프리카에서 변호사로 일할 때의 일이다.
어느 날 간디는 기차를 타고 업무를 하러 가게 되었다.
이제 막 떠나는 기차 발판에 오르려는데
그만 한쪽 신발이 벗겨져 기차 밖으로 떨어졌다.
기차는 이미 출발하였기 때문에 그 신발을 주울 수 없었다.
그러자 간디는 신었던 한 짝 신발을 떨어진 신발 옆에 던져놓았다.
함께 탔던 친구가 몹시 의아해하면서 물었다.
"왜 나머지 신발을 벗어 던졌는가?"
그러자 간디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누군가 저 신발을 줍는다면 두 쪽이어야 신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