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음속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세상사는얘기/소요유소요유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7. 11. 30. 10:58

본문

728x90

마음속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병에 물을 담으면 물병이 되고, 꽃을 담으면 꽃병, 꿀을 담으면 꿀병이 됩니다. 통에 물을 담으면 물통이 되고, 똥을 담으면 똥통,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 통이 됩니다. 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 그릇이 되고, 국을 담으면 국 그릇, 김치를 담으면 김치 그릇이 됩니다.


병이나 통이나 그릇은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좋은 쓰임세가 되고, 허드레 일에 쓰이기도 합니다. 꿀병이나, 물통이나, 밥 그릇 등 좋은 물건만 담는 그릇은 자주 닦아 깨끗하게 하고, 좋은 대접을 받는 대신 그렇지 않은 그릇한 번 쓰고 버리거나, 가까이 하지 않고 오히려 멀리하며 나쁜 대접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병이나 통과 그릇은 함부로 마구 다루면 깨어지거나 부서져서 곧 못쓰게 되기 쉽습니다. 우리 사람의 마음도 이것들과 똑같아서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좋은 대접을 받고, 못된 대접을 받아 천덕꾸러기가 됩니다.


 우리 마음 속에 담긴 사유가 무엇이냐에 따라 사람 대접을 받느냐, 아니냐로 달라집니다. 불만, 시기, 질투 등 좋지 않은 불평만 가득 담아두면 욕심쟁이 심술꾸러기가 되고, 감사, 사랑, 겸손 등 좋은 향유만 담아두면 남으로부터 대접받는 사람이 됩니다.


무엇을 담느냐는 그 어느 누구의 책임도 아닙니다. 오직 자기 자신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세상사는얘기 > 소요유소요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 가지 좋은 습관  (0) 2017.12.01
누군가 밉게 보일 때  (0) 2017.11.30
인간의 품격  (0) 2017.11.29
스스로 낮춰라  (0) 2017.11.28
누구나 화낼 줄 안다  (0) 2017.11.27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