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기쁨, 나누는 보람”
2017. 중리초 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
19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교실내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나눔의 장터가 열렸다. 중리초(교장 강희순)는 해마다 세밑 무렵 ‘사랑의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학부모회의 학교 참여 활동을 권장하고,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계획되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경제교육과 물자절약의 정신을 기르고, 나아가 이웃돕기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강희순 교장은 “학생여러분도 잘 알겠지만, 바자회의 근본 뜻은 주로 자선 사업이나 사회사업 등으로 기금을 모으기 위해 벌이는 시장이에요. 또 바자회수익금 전부를 이웃돕기에 쓸 거예요. 그러니 ‘아나바다’운동에 걸맞게 물건 하나하나마다 정말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쓴다는 애틋한 마음을 갖고 행사에 참가해 주었으면 좋겠어요.”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중리초학부모회가 마련하여 지난 8일부터 추진되었는데, 깨끗하고 사용 가능한 물품, 학생들에게 필요하고 쓰임이 많은 물품, 학생들이 쉽게 들고 가기에 편한 물품, 학부모와 교사 대상의 간편한 생활용품, 활용 가능한 물건을 학생 · 학부모 · 교사로부터 7백여 점의 물품을 기증받았다. 물품 종류는 도서, 문구, 완구, 의류(신발 포함), 액세서리, 기타 생활용품 (학부모, 교사 기증 물품)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충동구매와 합리적인 소비생활 습관형성을 위해 1인이 사용할 금액을 5,000원 이하로 지정했다.
바자회를 기획한 김영희 교사는 “예년보다 바자회 물품이 적게 기정되었지만, 그보다 올해는 나눠 쓰기에 요긴한 물품이 많이 들어와 행사가 활기차게 진행되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조여진 전교어린이회장은 “행사를 저학년과 고학년 구분해서 실시하다보니 원하는 물건이 많이 없었어요. 그 이유는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저학년들이 먼저 사다보니 상대적으로 고학년들이 사려고 하는 물건이 적었어요. 많이 기대했는데.”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함께하는 기쁨의 중리초 바자회는 매년 계속된다. 이번에 모아진 수익금은 추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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