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의 지혜
V자를 그리며 하늘을 날아가는 기러기들. 그 모습을 보며, 그들이 왜 그런 형태로 날아갈까? 생각해 보았나요? V자를 그리며 날아가는 기러기 무리는, 혼자서 날아가기보다 최소한 71퍼센트는 더 넓은 거리를 난다고 한다.
각각의 기러기가 젓는 날개짓이 바로 뒤에 따라오는 다른 기러기에게
상승기류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기러기 한 마리가 대열에서 조금이라도 이탈하면 그 기러기는 대기의 저항을 받는다.
그래서 이탈했던 기러기는 재빨리 대열에 다시 합류한다. 대열의 선두에서 날아가는 기러기는 지치면 뒤쪽으로 물러나고, 그 자리는 금방 다른 기러기가 대신한다. 뒤따라가는 기러기들은 앞서가는 기러기들이 속도를 유지하는데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계속해서 울음소리를 낸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사실은, 어느 한 기러기가 병에 걸리거나 사냥꾼의 총에 부상을 입어 낙오되면 다른 두 마리 기러기들이 낙오된 기러기가 지상에 내려갈 때까지 도움을 주고 보호해 준다.
두 마리의 기러기는 낙오된 기러기가 다시 날 때까지 아니면 죽음에 이를 때까지 함께 머물다가 다른 기러기들의 대열에 합류하거나 자신들의 대열을 따라간다.
2% 부족함의 행복 (0) | 2018.12.27 |
---|---|
내 마음 속의 천국 (0) | 2018.04.13 |
진심의 학교 (0) | 2018.04.07 |
소크라테스의 사과 (0) | 2018.03.15 |
꼭꼭꼭 꼭꼭 (0) | 2018.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