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걸어요
‘엄마 게와 아기 게’로 알려진 이솝우화 내용입니다.
해변에서 엄마 게와 아기 게가 산책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아기 게가 앞으로 똑바로 걷지 않고
옆으로 걷는 게 아니겠습니까?
엄마 게가 아기 게에게 타이르면서 말했습니다.
“아가야. 옆으로 삐뚤게 걷지 말고 엄마처럼 앞으로 똑바로 걸어보렴.”
아기 게는 엄마의 걷는 모습을 보더니 또 옆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게는 아기 게에게 화가 나서 다시 말했습니다.
“아가야. 엄마처럼 똑바로 앞으로 걸어보라니까. 왜 자꾸 삐뚤게 옆으로 걷는 거니?”
그러자 아기 게가 대답했습니다.
“엄마. 나는 엄마와 똑같이 걸었어요. 바닥에 찍힌 발자국은 우리 둘 다 옆으로 이어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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