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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배변훈련

박종국에세이/행자 이야기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9. 11. 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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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배변훈련

 

강아지, 아무리 예쁘도 똥오줌을 못 가리면 걱정이 되지요. 마찬가지로 귀여운 강아지도 배변훈련이 안 되면 신경 쓰여요. 그래서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서는 어떻게 배변훈련을 시켜야 할지에 대해 고민돼요. 특히, 집안에서 강아지를 키워보시지 않았다면 더욱 강아지 배변훈련이 필요해요.

 

강아지 배변훈련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대게 강아지는 30분~ 1시간 이내에 용변을 봐요. 또한 낮잠을 자고 일어나게 되면 배변 욕구를 느끼고, 바닥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거나 주위를 돌면서 배변 장소를 물색하게 돼요. 강아지의 배변욕구를 감지하셨다면 배변 장소에서 강아지와 약 30분 가량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중요해요.

 

배변 훈련을 할 때는 강아지의 밥과 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게 중요해요. 이는 규칙적인 배변 활동 유도를 하기 위해서이며, 식사 시간이 규칙적이어야 배변 시간 또한 규칙적으로 하게 돼요.

 

간식도 배변 장소에 정확하게 배변을 했을 때 주는 식으로 해서 칭찬을 유도하는 게 좋고, 칭찬의 의미로 주는 간식을 많이 주어서도 안 돼요. 그리고 강아지는 어떠한 이유로 자기가 체벌을 당하는지 알지 못해요. 변을 아무 곳이나 싸서 그런건지 엉뚱한 곳에 싸서 그런건지 구분을 못해요.

 

보호자 중 강아지가 아무데나 대소변을 봤다는 이유로 화를 내는데, 이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에요. 만약 대소변을 잘못 누었을 때 화를 내면 강아지는 ‘내가 대소변을 보면 주인이 화를 내는구나’라고 느껴서 ​몰래 숨어서 볼일을 보거나 심지어는 자신의 대변을 먹기까지 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 혼낸다면 ‘왜 나를 혼내지’라고 느끼게 되므로 바로 그 때 잡아줘야 해요. 그러나 무엇보다 배변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건 칭찬이에요. 그래서 체벌은 무의미해요. 이러한 경험은 반려견에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나중에는 주인이 모르는 곳에 배변을 하기에 주의해야 해요.

 

이렇게 3가지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강아지 배변훈련을 하다 보면 어느 정도 배변습관이 익숙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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