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자장면 만들다
휴일, 아침 일찍 목간 다녀와서 출근했습니다.
시중 목욕탕은 다 휴업 중이나, 부곡온천은 입욕이 가능합니다.
온천지구라 창녕군에서 특별 조처로 사우나시설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입욕주의 사항에 따라 조심스럽게 목욕을 마쳤습니다.
휴일이어서 그런지, 코로나 여파 탓인지 입욕객은 아들과 세 사람이 고작이었습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아들과도 멀찍이 떨어져서 몸을 씻고 부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온천 유원지 가득 만개한 벚꽃무더기도 만났습니다.
다들 힘들어 사는 때지만 봄은 그 자태를 한껏 도드랐습니다.
학교에 도착해서는 느긋하게 시집을 읽었습니다.
때늦은 점심으로 자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학교나눔실이 유용하게 쓰입니다.
건강유의하세요.
|박종국참살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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