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일 열심히 사셨죠?

 

 

한주일 열심히 사셨죠?

아침나절부터 하늘 꾸무리하지만 밤새 거칠게 내렸던 비 그쳤습니다.
그 덕분에 교정 느티나무 말갛게 씻겨 한층더 짙푸릅니다.

신록의 계절이라 온통 푸름으로 단장한 요즈음의 산천이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그런 까닭일까?등교하는 아이들도 건강한 에너지를 한가득 담아 발걸음도 힘찹니다.
그만큼 코로나19 등살에도 우리 아이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당당합니다.
등교시간에는 일제히 중앙현관에 들러 열화상감지기를 통과하고, 해당 학년학급별로 발열체크를 합니다.
기본방역수칙도 잘 지킵니다.
그런 노력덕분에 학교방역이 나름 제 역할을 합니다.

한주일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주일은 잦았던 비 외에는 별다른 일은 없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에 감사합니다.
텃밭푸성귀도 여느날보다 이파리 싱그럽습니다.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박종국교육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