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만 표차, 서울 30만 표차 이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가?단적으로말해 부동산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일그러진 욕망과 집착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는 탐욕의 수치이며, 우리시대의 추악한 민낮이다."
"백날 선거 해봐야 안 바뀐다. 적어도 지금의 70대 이상 노인이 목숨을 부지한는한 어림없는 생각이다. 우리 자식이 우리 나이가 되면 세상이 바뀌려나..."
"70대 후반 넘어가면 그래도 자식이 말하면 잘 들어요 그런데 그 꼭 60대 중후반에서 70대 중반 까지가 고집도 더럽게 쎄고 자식 말도 지지리도 안 듣습니다. 똥고집으로 기득차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 저질러 놓고 잘했다고 빡빡 우깁니다. 알려고 하지도 않고..., 하여간 그들이 죽어야 세상이 바뀐다고 봅니다."
"네 표현 대로라면 국민 전부가 널 선택한 게 아니라, 국민의 반은 널 버렸다는 얘기다. 실상을 똑똑히 파악하는 것부터 배우라!"
"국민의 반이 이재명을 지지했다. 꼴랑 0.7% 앞선자가 기고만장하여 함부로 국민 50% 의 민의를 없신 여긴다면 반드시 역풍이 불 것이다. 시건방 떨지 말고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해라. 갈라치기 작작해라! 우리는 지켜볼 것이다. 너희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
"집값 떨어질까, 세금 더 낼까 걱정되어 투표한 강남부자은 그렇다치고, 변변찮은 집 한 채 없으면서 세금폭탄 거품무는 무지랭이도 그렇다치고, 오전에는 물리치료, 점심은 복지관에서, 오후에는 게이트볼장에서 안락한 노후를 보내며 퍼주기 정부는 심판 받아야 한다는 묻지마 빨간색만 찍는 노친네도 그렇다치고, 과반이 훨씬 넘는 의석에 다수의 기초단체장, 그리고 거의 모든 시의원 도의원을 가진 여당이 대통령 하나 만들지 못했다는 게 더 큰 문제다."
"광화문에서 그리고 서초동에서 들었던 촛불이 자기당을 지지한다고 착각한 오만한 민주당 정치꾼은 오히려 이재명을 손 좀 봐줬다고 킬킬거령을 지도 모른다. 나는 유세 기간 내내 그 조그만 시골바닥 장날 장터에서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콧배기를 단 한 번 못봤다. 당내 경선 때는 이낙연 지지한다고 얼마나 설쳐대고 다녔는데."
"민주당이 이뻐서 1번 찍었던 건 절대 아니다. 그래도 손바닥에 왕자 쓰고 다니는 사람이 상식적이지 않아서이고, 사드배치, 선제타격 운운하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기면 안되지 싶어서였지, 마음 같아서는 12번을 꾹 눌러주고 싶었다."
"누가 된들, 우리 같은 민초가 밥 세끼 먹고사는데 아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그건 절대 아니다. 내 피부에 닿는 공기가 다르고, 나의 일상이 정치와 무관하게 절대 흘러가지 않는다.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는다. 당분간은 우울하겠지. 바라건대, 세월이 거꾸로만 가지 말기를!"
"T.S 엘리어트는 황무지 '죽은자의 매장' 편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했지만, 나에게는 금년 3월이 가장 잔인한 달이다."
"이재명 후보가 아름다운 승복을 해주셨는데, 앞으로 나라가 앞으로 잘 돌아가려연 이긴 쪽도 저 마음을 잘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페친의 헌사를 그대로 옮겨다 놓는다. 칭송이 너무 과하다.
"윤석열 대통령님! 요즘 믿음이 더 갑니다. 당선 확정이 되고 나니 더 믿음이 갑니다. 듬직한 외모에 촌스러운 말투까지 서민 같은 모습으로 국민을 위하는 일꾼처럼 보입니다. 대외적으로 강하고, 국민에게는 부드러운 대통령이 되시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