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입니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국가를 향한 목숨을 건 오랜 투쟁과, IM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였습니다. 또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토대 마련하였으며, 지식정보화 및 문화 강국의 길 개척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생의 노력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 희생과 노력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든든하게 생활하며, 대통령의 못다 한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사람이 노력을 합니다.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시민의 가슴을 울리는 말씀을 많이 남겼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며,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나라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요즘 저의 가슴 깊이 와닿는 말씀 중에 하납니다.
"두렵다고, 겁이 난다고 주저앉아만 있으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두렵지 않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 아닙니다.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용기입니다"
개혁에 앞장선 모든 정치인과 시민이 이와 같은 심정일 거라 생각합니다. 왜 저는 굳이 욕을 먹으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위해 앞장서는지, 참된 용기란 무엇인지, 말씀을 되짚어볼수록 어떻게 살아야하는 명확해집니다. 특히 정치인도 가슴 깊이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재평가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악한 명박근혜 정부 당시 일베를 거점 삼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야비하게 희화화하며, 조롱의 대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를 바로잡지 않은 채 김대중 전 대통령을 재평가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누군가는 빠르게 변해가는 트랜드와 미디어 생태계에 관심 갖고 제 목소리 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초지일관으로 그 역할을 해나갈겁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강인한 인동초의 삶을 살아오신 故 김대중 대통령을 떠올리며 '행동하는 양심'으로 곧추서겠습니다.
|박종국 다원장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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