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삶

정직한 삶

미국에서 상점을 운영하던 사장은 직원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직하게 물건을 팔아야 한다고 일러주었다.
어느 날 새로 들여온 물건이 진열된 매장을 보고 직원에게
이 물건이 어떠냐고 물어보았다.

직원들은 상품을 세밀하게 살펴보고는
"색상이 눈에 띄긴 하지만 이렇다 할 특색은 없습니다."
"바느질도 허술해 보입니다."

등 상품에 대해 솔직한 평을 내놓았다.

그때, 한 중년 남성이 들어와 그 신상품을 관심갖고 살펴봤다.
그러자 눈치 빠른 직원 한 명이 손님에게 다가가
과장되게 상품을 칭찬하자 손님은 그 상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사장은 물건을 팔려는 점원을 말리더니
그 손님에게 이렇게 말했다.
"손님, 지금 선택하신 물건은 그리 좋은 물건이 아닙니다.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좋은 상품이 들어왔을 때 꼭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원은 물론 그 손님도 놀라 사장을 의아하게 쳐다보았지만, 이내 사장의 정직한 성품에 감탄하였다.

그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상점이자 미국 최초의 백화점인 'Dry Goods Store The Marble Palace'의 '알렉산더 터니 스튜어트'였다.

스튜어드는 돈보다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며 사업에 성공한 모범적인 사업가였다.

배우자를 고를 때도, 직원을 채용할 때도, 친구를 사귈 때도 그 사람이 진실함을 먼저 본다면 가장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람의 신용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도 평생 함께하는 친구를 사귄다.


정직함은 가장 좋은 정책이다.

- S. M. 세르반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