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만의 즐거운 글쓰기

한국작가회의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3. 6. 26. 11:01

본문

나만의 즐거운 글쓰기

박종국

나는 날마다 다섯 꼭지 남짓 글을 쓴다. 주로 참살이글과 에세이칼럼이다. 행복한 글쓰기다. 그런데 이런 나를 두고 좋잖은 혹평이 많다. 그러나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단지 글을 너무 많이 쓴다는 지청구다.

2000년부터 글을 썼으니 나름 오래 썼다. 처음 십년은 참살이글에 주목했다. 이 땅의 문사는 8,9할이 시인이다. 시가 아니면 글쟁이로 대접(?)받지 못한다. 가히 시인공화국이다. 그래도 난 수필가로 만족하며, 수필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글을 쓴다.

오늘도 나는, 열심히 글을 쓴다. 내 삶을 구축하는 건강한 이야기다. 거침없는 비판도 서슴치 않는다. 왜냐?중요한 이야기니까. 자기에게 중요한 문제로 글을 써야한다. 참살이글이다.

세상에는 즐거운 이야기가 많다. 그래서 즐겁지 않은 이야기란 인상을 쓰면서 뛰어논다는 이야기와 같다. 마음껏 글을 쓴다. 그게 나의 글쓰기 비책이다. 그러다보면 문리(文理)가 트이지 않겠나?

이 땅의 수만수십만 시인이여! 주변에 묵묵히 글을 쓰는 수필가를 만나거든 선뜻 손잡아주고, 부추겨주시라. 그들은 시인공화국에서 겨우 자리를 지키며 외롭게(?) 글을 쓴다.

|박종국 다원장르작가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