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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분양

박종국에세이/행자 이야기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3. 9. 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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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분양


박종국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하려면 많이 설레지요? 워낙 품종이 많다보니 어떤 강아지를 선택할까, 고민스러운 일이에요. 애견센터에서 보호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반려견도 마찬가지예요. 꼬리를 살래살래 흔들만큼 기대가 커요.

 

행자는 태어난 지 넉달 즈음에 지금의 보호자를 만났어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반려견을 분양받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나 애견센터의 조언을 얻는 거예요. 그러면 강아지의 품종에 따른 특성이나 행동성향까지도 파악하게 돼요. 또한 다양한 강아지 중에서 분양받기에 선택의 폭이 넓고, 그만큼 원하는 강아지를 분양받아요.

 


지금은 1천만 반려견 시대인 만큼 다양한 견종과 다다른 성격의 강아지를 맞이하는 게 대세입니다. 물론 보호자가 마음에 드는 건강한 강아지를 선택하는 건 필수예요.

또하나,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아들이는 방법은 유기견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는 길이에요.

유기견 문제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심각한지 아시죠? 날마다 수많은 유기견이 주인을 찾지 못해 하늘나라에 가요. 정말 가슴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라는 말이 많이 들리죠. 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을 권유하는 얘기에요. 유기견을 입양하는 방법과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한 일이에요. 유기견을 입양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세요. 입양에 관한 일은 어렵지 않으며, 보호소에서 친절하게 알려주니 사지 말고 입양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보호센터를 찾기 전에 입양을 생각하고 확인해야 하는 일을 기억하셔요.

1. 모든 가족의 동의를 받았는가?
2. 반려견은 10년~20년동안 함께 살아가는데 그 시간동안 함께 하겠는가?
3. 먹이 뿐만 아니라 각종 예방주사 치료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책임지는가?
4. 반려동물과 함께 하기 위해서 공부하고 동물을 이해할 각오가 되었는가?

이런 사항에 책임지는 마음을 가졌을 때 동물을 입양하는 게 좋아요. 행자도 올바른 생각을 가진 보호자한테 입양되어 행복하게 살아요. 아무리 개 팔자 상팔자라지만 반려동물도 가족맺기는 중요해요. 오죽하면 행자를 만나는 분이 "그래, 행자는 전생에 지구를 구했다"고 할까요?

|박종국에세이칼럼

#강아지 #반려동물 #분양 #유기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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