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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가족, 반려동물

박종국에세이/행자 이야기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3. 9.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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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가족, 반려동물

 



박 종 국

 



우리 가족과 함께 할 반려동물은 뭐가 좋을까요?
강아지, 고양이, 토끼, 이구아나, 햄스터, 기니피그, 페럿, 앵무새, 다람쥐, 고슴도치, 거북이, 장수풍뎅이, 열대어, 달팽이…. 반려동물은 참 많습니다.
어떤 동물을 키우고 싶나요?
함께 할 동물을 맞이하고 싶다면 어떤 동물인가요?

이제 반려동물 1천만시대가 되어요.
그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얘기예요.
요즘 애완동물보다 반려동물이라고 하지요.
동물이 사람과 놀아주는 장난감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라는 뜻이예요.

그런데 반려동물 키우기가 쉽지 않아요.
동물마다 생태가 다르고, 먹이나 키우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무턱대고 키우다가는 질병에 걸려 강아지가 아파요. 그래서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강아지 양육에 관한 사전지식을 갖추어야 해요.

반려동물이 가족이 되고나면 하루하루 그에게 영향을 받아요. 반려동물이 아프면 가족 모두 치료에 매달려야 하고, 비용은 물론, 마음도 아프고 시간도 많이 투자해야 돼요. 그래서 가족이 되기 전에 어떤 동물을 선택할지 꼼꼼하게 따져 보아야 해요.
강아지를 집 안에서 키우려면 잠자는 쿠션과 화장실을 마련해 주어야지요.
우선, 잠자리 가까운 곳에 볼일을 보는 배변판이나 신문지를 깔아주어야 해요.
그러다가 배변 버릇이 들면 다른 곳으로 옮기면 돼요. 먹이는 영양이 골고루 든 전문사료를 주고, 간식으로 개 껌을 주면 치석을 제거하는데 좋아요.

집 안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건강하게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산책이에요. 산책을 할 때는 개가 집 주변의 냄새를 충분히 맡도록 해 주어야 해요.
냄새 맡는 행동은 개가 세상을 알아가는 방법이에요. 또한 개는 길을 잃어버렸을 때 자신이 아는 냄새를 따라 집으로 돌아와요.

산책을 나갈 때는 반드시 산책줄(목줄, 몸줄, 어깨끈, 가슴줄)을 하고, 물통, 먹이, 그릇, 물티슈, 배변 패드, 배설물 담을 비닐 등이 필요해요. 그리고 사나운 개는 입마개는 반드시 채워주세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다른 사람의 입장도 생각해요. 우리 가족한테는 소중한 반려동물이지만, 다른 사람은 싫어하기도 하죠. 그렇지만 멋진 동물 친구와 만난다는 건 행복이에요.

모든 동물이 다 사랑스러워요. 그 중 개는 더욱 사랑스러운 동물이죠. 근데, 왜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많을까요?
유기견은 불쌍하게도 버려진 개예요.
어느 할머니가 혼자 되셔서 외로움을 잊고자 시장에서 새끼 강아지 한 마리를 샀어요. 그런데 끊임없이 짖는 강아지 때문에 이웃 주민의 항의를 받았어요.
급기야 이웃 사람은 강아지를 성대 수술을 시키라고 항의했다네요.
할머니의 고민이 깊어져요.

강아지와 할머니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키우며, 행복하게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박종국에세이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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