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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아침, 도서관 가는 길

박종국에세이/[포토에세이]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3. 11. 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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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아침, 도서관 가는 길

늘 즐겨먹던 돼지국밥 한그릇합니다.
동행하는 아들은 맛보기순대 한접시 주문했네요.
경상도 으뜸음식, 돼지국밥은 언제나 먹어도, 하루 세끼를 연달아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이는 설렁탕과 곰탕, 순댓국을 즐겨먹는 윗지방 분도 마찬가지겠지요.
우거지 듬뿍 넣어 끓인 사골선지국도 좋아합니다. 경상도에서는 선지국수를 더 즐겨먹지요.
암튼 점심은 사발면 하나로 때워야합니다.
단골 도서관이 책벌레에게는 최상의 환경이나 구내식당과 매점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주변에 먹거리식당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 대부분 도시락을 준비해옵니다.
저도 그러고싶지만 점심은 점 하나 달랑 찍듯이 간편식을 챙겨갑니다. 특히나 라면을 즐겨먹는 아들은 선뜻 찬성합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그만하면 호사입니다.
바깥날씨가 차갑습니다.
도서관 가는 길에 언뜻 보니 산행가는 차량 많습니다. 안전운행하시고 잘 다녀오셔요.
알록달록 오색단풍 예쁘겠습니다.

|박종국참살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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