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급행열차처럼-김윤진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4. 2. 22. 00:54
삶은 급행열차처럼。詩。김 윤진。메마른 가슴은 태양을 지우고우울한 무덤을 쌓으며 살굿빛 살결 파리하게 식어간다。그것은 잃어버린 열정 피곤한 눈가에 드리우는 그늘처럼아스라이 멀어지는 젊음인 것을。쓰러지는 눈물방울 같은 찬 서리 조각난 슬픈 파편들이여。달려온 급행열차처럼 어느새 중년의 흔적이것이 사는 모습이었구나。삶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듯행한 만큼 남는 것인생 객차처럼 결국은 떠나가겠지만그래도 우린 살아간다。 살아가는 의미를 알고 있기에。
하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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