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아름다웠다-노홍균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4. 2. 21. 19:51
오늘이 아름다웠다. 詩.노홍균 지는 꽃이 있는가 하면 피는 꽃이 있어 주었고가는 이가 있는가 하면 오는 이가 있어 주었다. 친구들과의 소소한 이야기들은 부담이 없어 좋았고시집 속의 무거운 이야기들은 의미가 있어 좋았다.오늘 못 다 이룬 꿈들이책가방 속에 숙제처럼 남겨져 있지만그건 아직도 사랑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다는 것 먼 하늘의 구름도 언젠가는 비가 되어 나를 적시듯무엇하나, 누구하나 나와 무관한 것은 없었다.지는 해가 만들어준 노을 속에서 이 하루 되돌아보니 들의 꽃처럼, 숲의 나무들처럼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는 것그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었다.오늘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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