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작가 세상사는이야기

행복을 파는 가게 행복한 삶을 파는 가게가 문을 열었습니다. 돈으로 행복을 산다는 소식에 수많은 사람이 그 가게에 몰려들었습니다. 돈 많은 한 청년이 그 가게를 찾아가 긴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겨우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1층에서는 현명한 아내와 소박하지만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는 삶을 팔았습니다. 2층에는 아름답고 성실한 아내와 착하고 똑똑한 아이들과 건강하게 살아가는 삶이 판매를 기다렸습니다.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더 행복한 삶을 사겠다는 욕심에 청년은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3층에는 아름답고 성실한 아내와 착하고 똑똑한 아이, 부유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삶을 팔았습니다. 4층에는 완벽한 가족과 함께 부와 명성을 모두 누리는 건강한 삶이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1층부터 4층까지의 행복한 삶은..

세상사는얘기 2021. 5. 24. 13:32

어느 보석상의 미소 한 여성이 남편을 잃고 딸과 함께 살았다. 어느덧 딸이 성년이 되었는데도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그녀 자신도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두 사람은 소유한 물건들을 하나씩 팔아 생계를 이었다. 마침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보석 금목걸이마저 팔지 않으면 안 되었..

세상사는얘기 2019. 6. 17. 16:38

그냥 엄마 말을 들어 오늘 나와 께끼는 엄마와 함께 외출을 했답니다. 엄마가 새 옷을 사 준다고 하셔서 우리는 잔뜩 들떴어요. “시루야, 이 옷 입어 봐라,” 엄마는 나에게 티셔츠며 바지를 입어보라고 권하셨어요. 하지만 나는 그 옷들이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뭐랄까, 너무 반듯..

박종국교육이야기/함께하는교육 2018. 9. 4.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