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권자의 선택은 하나다
이제 유권자의 선택은 하나다 박 종 국 20대 대통령선거를 너댓달 앞뒀다. 그런데 양대 정당을 비롯하며 몇몇 후보자는 거론됐으나, 눈 씻고 봐도 아직은 투표하고 싶은 대상자가 없다. 근데도 연일 진흙탕 싸움질이다. 온통 상대를 헐뜯고 폄하하는 언사뿐이다. 날마다 숱한 의혹이 불거져서 혼란스럽다. 정치권은 촛불민심을 깡그리 무시했다. 이 나라 국민인 게 부끄럽다. 이런데도 애써 투표를 해야 하나? 그러나 간간히 건강한 토론은, 미약하나마 유권자에게 후보자의 정치적 역량과 정책의 차이점을 드러내고, 지도자로서 자질과 소양을 가늠하는 기회가 된다. 각 후보자는 사회경제민주화와 복지, 교육 등에서 비슷한 대안을 제시했으나, 감찰과 사법, 언론개혁에서는 상당한 이견차이를 드러냈다. 기본 속득에 따른 사회격차 해소..
박종국에세이/시사만평펌글
2021. 11. 12.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