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정치는 유권자의 몫이다
올바른 정치는 유권자의 몫이다 박 종 국 날마다 텔레비전에 얼굴이 나오는 유명 정치인이 어느 날 지역구 유치원을 방문했다. 유치원생은 손뼉 치며 좋아했다. 밝은 아이의 모습을 본 그는 흡족해서 물었다. "여러분, 내가 누구인지 알아요?" "네 국회의원이요." 그러자 유치원생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믿은 그가 다시 물었다. "그럼, 내 이름이 뭔지 알아요?" 그러자 아이들은 하나같이 큰 소리로 외쳤다. "저 자식이요.“ 인터넷 서핑하다가 퍼담아온 글이다. 참으로 고소를 금치 못한다. 지금 우리 정치 현실을 바로 꼬집는 유머가 아닐까. 매번 선거가 코앞 닥쳐도 정작 유권자의 마음은 심드렁하다. 이는 분명 서로 헐뜯는 데만, 당리당략에만 혈안이 되어버린 지저분한 정치판이 꼴 보기 싫다는 증거다(그러나 십 년 그 ..
박종국에세이/박종국칼럼글
2023. 9. 15.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