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만큼 자식의 소질을 아는 사람은 없다
부모만큼 자식의 소질을 아는 사람은 없다 박종국 20여년 전 언론사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장래희망' 조사한 결과, 대통령, 장군, 판검사, 과학자, 대기업 사장이 많았다. 그러나 요즘 조사에서는 어떨까? 단연코 운동선수, 배우, 가수, 모델 등 연예인의 순위가 절대적으로 높고, 컴퓨터, 인터넷, IT관련 업종, 요리사, 구두 디자이너, 제빵기술사, 애완동물 사육사, 와인제조, 비행기 조립 등 청소년이 꼽는 장래희망이 다양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이 대학을 졸업하고, 안정된 직장을 갖기를 바란다. 또 자녀의 학교성적이 우수하면 아이의 적성에 관계없이 판·검사나 의사로 만들려고 한다. 자녀의 소질이나 특성을 파악하고 좋아하는 분야에서 성공하도록 돕기보다는 부모의 희망을 아이의 목표가 되도록 ..
박종국에세이/박종국칼럼글
2023. 1. 6.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