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유머하나
긍정의 유머하나 지난 겨울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눈구경은 실컷 했지만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도 그런 분이 계십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던 딸이 한국에 왔다가 새학기를 앞두고 출국하기 바로 전에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그 사고로 팔에 금이 가고,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출국과 학사 일정이 연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손녀가 다쳤다는 소식에 시골에서 급하게 올라오신 할머니는 풀이 죽은 딸과 손녀를 보고는 함께 기도하자고 하셨답니다. “울 손니가 대꿀빡(?)이 뽀사지지 앙코 파리 뿌사지서 감사함미데이. 또 다리몽댕이(?)가 뿌러지지 앙코 파리 뿌사지삐서 감사하고, 궁댕이삐가 다치지 아나서 감사함미데이. 또한 밥 뭉는 파리 아니라 인쪼..
세상사는얘기
2020. 2. 26.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