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작가 세상사는이야기

춘삼월 보름달 주오돈(교사, 시인) 코로나가 물러날 기미가 엿보이질 않은 4월이 한 주일 지났다. 지난 주중 수요일 거제로 건너와 와실에 머물며 정상 출근하며 주말에 창원으로 복귀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등교하지 않아도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사전 준비로 정중동의 나날을 보낸다. 주말에 창원으로 가지 않음은 대중교통 이용이 코로나 감염에 노출될까 봐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서였다. 4월 초순이지만 간밤은 음력으로 3월 보름이다. 기상청에서는 일 년 중에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오는 날이라 둥그렇고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본다고 했다. 이름 붙여 슈퍼 문이 뜨는 밤이었다. 달의 인력으로 조수의 차가 커져 해안가 저지대는 해수면이 높아져 침수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나라에선 동해안보다 서남해안..

카테고리 없음 2020. 4. 8. 10:34

정월 대보름, 모두의 소망이 불타오르는 산상 억새밭 [현장] 제6회 창녕 화왕산 억새 태우기 박종국 (jongkuk600) ▲ 화왕산 억새 태우기 창녕군은 3년마다 정월대보름 화왕산 정상에서 ‘억새 태우기’를 하고 있다. 올해가 3년 째 되는 그해, 6회째다. ⓒ 창녕군청 억새태우기 창녕군은 3년마다 정월대보..

한국작가회의/오마이뉴스글 2009. 2. 1. 16:30

"정월 대보름, 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어요" [인서와의 대화] 정월 대보름 이야기 박종국 (jongkuk600) ▲ 보름 달맞이 정월대보름 달맞이를 하는데 맨 먼저 본 사람에게 행운이 온다고 믿었다. ⓒ 이무성 정월대보름 "선생님, 설 잘 쇠었나요? 인사가 늦었어요. 참, 선생님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셨..

한국작가회의/오마이뉴스글 2009. 2. 1.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