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최고의 보양식
복날 최고의 보양식 박종국 복날은 음력 6월, 7월 사이인데, 열흘간격으로 세 번 맞는다. 하지 후 첫째 경일(庚日)을 초복이라 하고,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째 경일이 말복이다. 이를 삼복이라고 하고 삼경일이라고도 한다. 경(庚)'은 '甲乙丙丁戊己庚申壬癸'의 일곱 번째 천간(天干)으로 '뜯어 고친다'는 뜻과 함께 '새로운 시기를 연다'고 하는 의미다. 삼가 근신하고, 되돌아보아 그 동안 잘못된 일을 바로 잡고, 변화를 이루는 때이기도 하다. 또한, 삼복(초복, 중복, 말복)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계절이다. 지금이야 선풍기, 에어컨 덕에 더위를 쉽게 피하고, 냉장고로 여름철 음식보관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지만, 예전에는 더위뿐만 아니라 음식물을 저장하는 데도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더욱..
박종국에세이/왼손잡이비애
2022. 7. 18.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