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키스
생명의 키스 1967년 7월 17일 미국 플로리다 주. 찌는 듯한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했다. 순간 전력이 치솟자 전기 시스템에 과부화가 걸리며, 잭슨빌시 일대가 순간 정전되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 전신주에 올라가 한창 수리를 하던 전기공사 직원 랜덜 챔피온. 그리고 철도파업 취재 차 이동하던 잭슨빌 저널 기자 로코 모라비또 그 순간, 4160볼트의 전기에 감전된 랜덜 챔피온, 로코 모라비토 기자가 카메라를 들었을 때 챔피언은 이미 정신을 잃고 안전벨트에 축 매달린 채 늘어졌다. 구급차를 불렀지만, 고압의 전류에 감전된 이상 더는 희망은 존재할 수가 없었다. 그 때, 그 옆 전신주에서 일하던 동료 톰슨이 챔피언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의식을 잃은 그에게 인공호흡을 하기 시작했다. 모라비토 기자는 ..
세상사는얘기/삶부추기는글
2021. 5. 16.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