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인정하지 못할까?
왜 우리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인정하지 못할까? 박종국(다원장르작가) 풀꽃은 하나의 꽃무리를 고집하지 않는다. 수많은 꽃이 일제히 어울려 핀다. 자연의 존재는 서로 치받지 않는다. 그래서 풀꽃 하나하나가 도드라져 보이고, 하찮은 앉은뱅이 꽃도 제 자리매김을 한다. 다양성은 다 다름을 존중한 결과다. 다 다른 빛깔을 인정하면 삶이 즐거워진다. 때문에 현안 문제를 두고 당리당략에만 목을 매는 정치는 너무 천박하다. 특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 후보자가 설쳐대는 작태를 안타깝다 못해 어쭙잖다. 마치 제가 대통령에 당선된양 거덜먹거린다. 대다수의 국민은 그에 관심없다. 어거지도 이같은 어거지는 없다. 왜 우리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인정하지 못하는 걸까. 세상을 훑어보는 시각은 다양하게 열려야한다. 문제 사단을..
박종국에세이/박종국칼럼글
2021. 8. 7.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