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콧구멍에 바람 좀 쐬러가요?"
2009.03.18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여보, 콧구멍에 바람 좀 쐬러 가요?" "그래. 어딜 갈까? 작년 이맘때쯤이면 복사꽃이 피었는데. 올해도 피었을까?" "물 한 병만 준비해서 청도쪽으로 가봐요. 쑥도 좀 뜯어와요." "햇쑥이 손마디쯤 웃자라 있겠지." 휴일 아침 아내가 봄바람 쐬러가자고 했다. 그렇잖아도 오늘쯤은 바깥나들이를 나설참이..
한국작가회의/오마이뉴스글 2009. 3. 1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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