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텃밭 옥수수
학교텃밭 옥수수 어제 아이들과 곡우무렵 심어 애써 가꾸었던 학교텃밭 옥수수를 땄습니다. 올같은 가뭄에도 아랑곳하지 용케 잘 자라 제법 탄실한 결실을 이륐습니다. 이로 학교텃밭을 시작한 지 13년째되었습니다. 한참 많이 가꾸었을 때는 3백평, 지금은 20평 내외로 고만고만한 농사꾼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농사체험 학습으로 좋고, 저는 또다른 소일거리로 안성맞춤입니다. 그 덕분에 이제는 잎채소 푸성귀는 물론, 열매채소와 알뿌리채소에 이르기까지 다 재배합니다. 텃밭을 가꾸어보니 영판 돌배기 아이 돌보듯 손이 많이 갑니다. 어쩌면 텃밭푸성귀는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라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만큼 부지런해야 야무진 결실을 봅니다. 그러나 오뉴월 뙤약볕 아래 잡초와의 전쟁(?)을 벌이자면 사투한다는 각오로 ..
박종국교육이야기/함께하는교육
2022. 7. 14.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