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의사의 마지막 유언
어느 의사의 마지막 유언 어느 마을에 유명한 의사가 살았다. 마을 사람은 몸이 아프면 그를 찾아가 치료를 받았다. 그는 환자의 얼굴과 걸음만 봐도 어디가 아픈지 알아내 처방을 하는 명의였다. 그런 그가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다. 마을 사람과 교회 목사는 임종을 앞둔 의사를 찾아가 그의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죽음을 앞 둔 그가 사람에게 말했다. "나보다 훨씬 휼륭한 세 명의 의사를 소개하겠습니다. 그 의사의 이름은 '음식과 수면과 운동'입니다. 음식은 위의 75%만 채우고, 절대로 과식하지 마십시오. 12시 이전에 잠들고, 해 뜨면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열심히 걷다 보면 웬만한 병은 낫습니다." 말을 하던 의사가 힘들었는지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리고 다시 말을 이었다. "그런데 음식과 수면과..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22. 4. 4.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