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모리배가 판치는 세상
정치모리배가 판치는 세상 박 종 국 지금 정치판은 그야말로 쑥대밭이다. 이합집산으로 꼬락서니꼴값을 못한 지 오래다. 소위 공당을 대표한다는 작자의 속내를 보면 가소롭기 짝이 없다. 허우대는 멀쩡해도 내뱉는 말투는 시정잡배보다 못하다. 걸핏하면 삿대질이고, 반대다. 선동도 심심찮다. 정책대결은 온데간데없고, 내뱉는 쪽쪽 함량미달이다. 게다가 똥 묻은 게 나무라는 형국이다. 그러니 이 나라 정치인의 말을 믿는 사람 없다. 그만큼 정치 불신, 그 골이 깊다. 자연은 제자리를 지키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룬다. 그렇기에 고요하고 평화롭다. 그런데 우리의 삶은 어떤가. 행복하지 않다. 비단 정치인만이 아니라, 모두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욕심을 부린다. 그래서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 온통 바쁘고 요란스럽..
박종국에세이/박종국칼럼글
2023. 3. 24.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