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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가득한 말 한마디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7. 9. 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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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가득한 말 한마디

한 줄기 바람에
속삭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합니다.
괜찮습니다

 

 

도와드릴까요?
여기 앉으세요.
함께 가드릴께요.
어디 아프세요?

 

 
한 줄기 바람이 되어
누군가에게 이 말들을
전하고 싶은 하루입니다

 

 

분명
이 말을 들은 그 사람은

 

 
좌절을 잊고
슬픔을 잊고
외로움을 잊고
아픔을 잊고
고통을 잊고
분노를 잊고
활짝 웃으며

 

또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한 줄기 바람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이런 바람이 되고 싶습니다.
모든 이들이 이런 바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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