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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 꽃 필 날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9. 5. 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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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삶에 꽃 필 날

추사 김정희는 '가슴속에 만 권의 책이 들어 있어야 그것이 흘러 넘쳐서 그림과 글씨가 된다' 고 했습니다.
향수 1온스(28.3g)를 만들기 위해서는 1톤의 장미꽃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한 사람의 삶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상상할 수도 없이 많은 갈등과 아픔과 갈망이 있어야 합니다.

봄이 올 때마다 꽃피는 것이 반가운 것은 우리 마음이 겨울나무의 그 고통을 잘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은 알고 있지요. 우리의 삶에 꽃 필 날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늘 부족하고 서툴고 안타깝지만 날마다 조금씩 자라나 언젠가는 꽃 한 송이 피워낼 것입니다. 언젠가는 열매 하나 맺어볼 것입니다.



: 월간 《좋은생각》 발행인 정용철

출처 :  인터넷 좋은생각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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