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드림캠프학습지-논술강의 ☐
강의 주제 : 이어질 이야기 쓰기
2016년 1월 20일 수요일
동포초등학교 교사 박종국
※ 다음 글을 읽고 이어질 이야기를 상상하여 보세요.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울 적 이야기야.
어느 산골에 가난한 삼형제가 늙은 부모를 모시고 살았어. 농사지을 땅이 없어서 나무를 베어서 팔거나 사냥을 해서 먹고 살았어. 옛날에는 나무로 불을 치워서 밥도 해 먹고 방을 따뜻하게 데웠거든. 그래서 산에 나무가 많이 없었어. 그러다 보니 깊은 산골에 살았어.
한 부모가 낳은 자식이었지만, 삼 형제는 성격이 많이 달랐어. 첫째는 장남이라서 그런지 말이 없고, 힘든 일이 있으면 자기가 먼저 나서서 하는 거야. 힘도 세서 나무를 장에 내다팔러 갈 때면, 나뭇짐 두 동이나 지게에 지고 십리 길을 끄덕끄덕 걸어가는 거야.
둘째는 행동이 빨랐어. 어찌나 빠른지 다람쥐보다 나무를 잘 탔지. 나무를 주워 모으거나 벨 때는 아무도 따라올 사람이 없었어. 또 우스갯소리를 잘 해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즐거웠지. 하지만 욕심이 많아서 자기 몫을 많이 챙기고 남에게 베풀지 않았지.
셋째는 나중에 태어나서 그런지 몸이 약했지. 그래서 형들이랑 함께 일을 하기보다 집에서 살림을 도맡았어. 음식을 만들고 빨래도 하고 말이야. 하지만 생각을 많이 하고, 책을 열심히 보다 보니 서당에 다니지 않았지만 어려운 책도 줄줄 읽을 줄 알았지. 그래서 지혜로웠어.
삼 형제는 가난했지만 열심히 일을 하는 덕분에 그럭저럭 부모를 모시면서 세끼 끼니는 굶지 않을 정도로 살았지. 부모에게는 걱정이 하나 있었지. 그게 무어냐 하면 삼 형제를 장가보내는 거야. 그래서 날마다
“이 자식들을 장가보내야 할 텐데. 내개 죽기 전에 어서어서 장가를 보내야 할 텐데.”
이러면서 걱정을 하는 거야. 하지만 깊은 산골에 사는 데다 다섯 식구 먹고 살기도 빠듯해서 장가를 보내기가 쉽지 않았어.
그러던 어느 해에 흉년이 들어서 정말 먹고 살기가 힘들었지. 거기에다 돌림병이 돌았지. 늙은 부모는 덜컥 병에 걸려 며칠을 사이에 두고 두 사람 모두 죽고 말았어.
부모를 햇볕 잘 드는 곳에 묻고 나서 삼 형제가 모여 앞으로 어떻게 살지 의논을 했어. 셋째가 이렇게 말하는 거야.
“형, 어머니, 아버지 소원이 우리 셋 장가가는 거였으니까 우리 장가가자. 그래야 부모님도 저승에서 편하실 거야.”
그래서 의논 끝에 양식을 마련하여 신부를 구하러 길을 떠나기로 했어. 떠나기 전날 저녁 무렵에 노루가 절뚝이며 집으로 들어오는 거야. 이것을 본 둘째는 노루를 잡아서 양식을 하자고 그랬지. 그런데 셋째는 안 된다고 그랬어. 산 짐승이 찾아온 걸 죽이면 안 된다고 말이야. 더구나 신부를 구하려고 길을 떠날 판에 그러면 안 된다고 그랬지. 그래서 삼형제는 노루를 돌보아 주었어. 떠나는 것도 닷새나 미루고 말이야. 노루가 제법 뛰어다닐 정도가 되어 삼 형제는 길을 떠나려고 집을 나섰어.
그런데 노루가 자꾸 길을 막고 자기를 따라오라는 시늉을 하는 거야. 그래서 무슨 사연이 있겠거니 하면서 삼 형제는 따라갔지. 한참을 갔더니 덩굴에 가린 동굴로 들어가는 거야. 동굴에 따라 들어가 보니, 나무 상자가 있는데 그 안에 활과 화살, 부채 두 개, 거울이 있는 거야. 삼 형제는 보통 물건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
(앞의 이야기 이어질 내용을 써 보세요.)
게임 중독이 왜 무서운가요? (0) | 2016.01.21 |
---|---|
다들 그렇게 한단다 (0) | 2016.01.21 |
강의 주제 : 중심내용 찾기 (0) | 2016.01.21 |
남북한 언어 비교 (0) | 2015.10.08 |
지렁이와 종달새 (0) | 2015.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