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친절이 이룬 큰 선물

 

 

작은 친절이 이룬 큰 선물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밤,
차를 몰고 가던 노부부가 한 도시에 도착하여
호텔의 객실을 구하지 못한 채
필라델피아의 허름하고 작은 호텔을 찾았다.

그런데 호텔에는 빈 방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젊은 직원은 친절하게 자신의 방을 내어주었습니다.
노부부는 고마운 마음에 방값을 건넸으나,
직원은 자신의 방이기 때문에 받을 수 없다고 극구 사양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어느 날,
여전히 그 호텔에서 성실히 일하던 젊은직원 앞으로
뉴욕행 항공권과 초대장이 전달되었다.
자신의 방에서 묵었던 노부부에게서 온 선물이었다.

휴가를 내고 노부부를 찾아간 젊은 직원에게
노신사는 최고급으로 만들어진 호텔을 가리키며 말했다.
"당신을 위해 이 호텔을 지었소.

이 호텔의 경영인이 돼 주겠소?"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로 알려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이 호텔의 초대 경영자로 세계 굴지의 호텔 체인을 이룩한
조지 볼트(George Boldt)의 유명한 일화이다.

ㅣ박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