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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의 흠,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8. 1. 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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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의 흠


보석상을 하는 한 남자가 해외를 여행하다 진귀한 보석을 하나 발견했다. 가격을 물어보니 엄청난 금액이었지만 그 보석을 샀다. 물론 자신의 나라에 가져가서 그 이상의 돈을 받고 팔기 위해서였다.

여행을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보석상으로 돌아온 남자는 보석을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그런데 살 때는 보지 못했던 흠집을 걸 발견했다.
"아! 이런 흠집이 생겼다니..."
남자는 어찌할 줄을 몰랐다.

감정사들도 그 흠집이 보석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보석은 제값을 받기는커녕 작은 흠집 하나 때문에 가격이 한없이 하락했다.

남자는 여러 가지 생각에 잠겼다.
'어떻게 하면 이 보석을 다시 원래의 가치로 되돌릴을까?'
그는 오랜 고민 후에 한 가지 결정을 내렸다.
보석의 작은 흠집에 장미꽃을 조각을 했다.

그 결과는, 장미꽃 조각 하나로 보석의 가치는 몇 배 이상 올라갔다.
보석상 남자는 다시 행복해졌다.


보석의 작은 흠집은 우리의 약점과도 같다. 숨기려고만 하면 그 흠집은 더욱 도드라져서 우리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그러나 끊임없이 노력하여 약점을 다른 시각으로 장점으로 만든다면 우리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자신이 가진 약점을 끊임없이 단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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