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언어

 

 

 

 

감정 언어

 

박 종 국

 

말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언어는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킨다. 또한 사람의 육체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행동을 지배하기도 하고, 환경과 운명을 결정하기도 한다. 그 결과 자아상까지 바꾼다.

언어는 사실 언어와 감정 언어로 대별된다.

사실 언어는 "인상이 딱딱해 보이네요."와 같은 말이다. 사실대로 한 말이지만, 듣기에 좋은 표현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방은 기분이 상하게 한다.

반면에 감정 언어는 긍정적이고 배려하는 말로, 사람을 기쁘게 한다.

"세상에서 네가 가장 소중하단다."

"역시 당신이 최고야!"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와 같은 말이 여기에 해당된다.

생각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인격을 만든다. 그렇다고 남을 기쁘게 하려고 없는 말을 꾸며서 말할 필요는 없다.

진실을 말하면서도 기분 좋게 말해야 한다.

말하는 습관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낙숫물이 바위에 구멍을 뚫듯이 계속 감정 언어를 쓰게 되면 인격도 변하고 삶도 변한다. 뿐만 아니라 감정 언어는 우리에게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준다.

밝고 환한 말, 힘이 되고 용기를 주는 말,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다 보면 삶에 활력이 넘친다. 가정이나 직장은 물론, 내가 가는 모든 곳이 활기차고 밝아진다.

베풀어 주는 가치를 높여 주는 칭찬은, 개인의 업무 능력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잠재 능력까지 이끌어 내는 힘이다. 어디든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면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무슨 말로 이 사람을 기쁘게 해 줄까?"

그것을 생각하면 만나는 사람과 감정 언어를 더 많이 나누어야겠다. 그게 으뜸가는 삶의 활력에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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