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아이들
엣말에 벼논에 물들어가는 소리와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소리가 가장 듣기 좋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 책 읽는 소리도 마찬가집니다.
급식소에서 도란도란 모여앉아 밥 먹는 모습, 혼자 지켜보기 아까울 정도 예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 빠지지 않고 도서관에 들러 책 읽는 아이들 많습니다.
대부분 운동장에 나가 뛰노는데, 낯익은 아이들은 언제나 도서관지킴이를 합니다. 골똘하게 책 읽는 아이들 모습이 사랑스러워 애써 짬내어 도서관에 들립니다. 그때마다 앙증맞은 아이들, 삼삼오오 모여 앉아 책 읽기 바쁩니다.
세상 여러 버릇이 많습니다만, 책 읽는 버릇만큼 유익한 게 또 없습니다.
애써 책 읽으라, 다그치는 책 읽기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스스로 책을 가까이 하는 아이들 습관은 평생 갑니다.
책 읽는 모습이 하도 예뻐서 사진으로 담아 동네방네 자랑합니다.
이처럼 진영중앙초등학교에는 책 읽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랑스런 아이들, 크게 칭찬합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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