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생명
-수업 잘하는 교사
시대가 참 많이 변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교단에 섰을 때만해도 일제식수업이었습니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했기에 무조건 많을 걸 암기하도록 다그쳤습니다.
그래서 딴 생각을 존중하기보다 판박이하듯 잘 외우는 아이를 부추겨 칭찬했지요.
그럼에도 교육입국을 성취했고,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다들 그 결과를 국가교육력이라고 침 튀겨가며 자랑했지요.
그러나 반세기가 지난 지금의 교육은 통째로 다 바뀌었습니다. 다품종 소량행산시대에 걸맞는 몸부림입니다.
게다가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지향하는 지금의 교육은 교실수업에서 남다른 혁신적 수업을 요구합니다.
무릇 교사라면 단위수업을 맛깔나게 잘 해야 합니다.
해서 저희학교는 '배움중심 수업동아리활동'을 통하여 동료장학 나눔수업을 합니다. 나눔수업은 전학년 담임교사는 물론, 전담교사, 보건, 양호, 상담, 영양교사가 함께 참여합니다.
누구하나 수업발표에 부담갖지 않고, 선뜻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교사의 생명은 수업 잘하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학교 선생님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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