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덕분입니다”
선생님이 남겨주신 한마디 말과 어깨 두드려주신 손길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마음으로나마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선생님들을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과 함께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문을 연 학교는 서서히 원래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지만, 선생님들은 이전보다 훨씬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실 것입니다.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반기에 학교의 방역업무를 전담하기 위한 4만 7천여 명의 인력을 배치합니다. 하반기에도 현장에서 필요한 방역 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교육 현장의 백신 접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이미 보건·특수교육 선생님들 중 동의하신 분의 94%가 접종하셨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담당 선생님과 돌봄 선생님을 대상으로 6월 접종을 시작하고, 고3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도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하겠습니다.
2학기에 전면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부당한 간섭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선생님이 적지 않습니다. 법률상담, 심리상담 등 교원치유센터 기능을 확대·개선하여 선생님들의 교육 활동을 보호하겠습니다. 교육 이외의 업무를 최소화하고, 교육지원청에 있는 학교지원센터를 확대해 학교 업무의 총량도 함께 줄여나갈 것입니다.
우리가 희망을 간직하는 것은 아이들이 자라고 있기 때문이며, 아이들은 선생님 덕분에 미래를 꿈꾸며 성장합니다. 선생님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귀를 열고 듣겠습니다.
선생님들이 건강해야 아이들이 건강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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