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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놀이

박종국에세이/행자 이야기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2. 5. 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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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놀이

박종국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케어방법이나 놀이도 하루 다르게 발전했어요. 많은 강아지 놀이 중에 인기 좋은 놀이는 10가지 정도예요.

원래 강아지는 앞발로 여기저기 냄새 맡고, 흙을 파고, 친구과 술래잡기도 해요. 또, 나무나 종이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면서 놀아요. 이 자연스러운 습성을 놀이로 만들면 그것이 가장 좋은 놀이방법이 되겠죠?행자도 혼자 집을 지키면 불안해서 종이나 딱딱한 물건을 물어뜯어요.

강아지와 놀아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예요. 우선 목줄을 풀어주고, 마당에서 놀아주기부터 시작하세요. 마음껏 돌아다니라고 풀어주는 거지요. 조용한 운동장에 풀어주면 더 좋아요. 온순한 강아지는 어디든 함부로 뛰어가지 않아요. 넓은 공간에서 목줄을 풀고 신이 나게 뛰어다니는데, 가끔씩 공을 던져주거나 원반을 던져주면서 같이 놀아도 좋아요.

가벼운 산책도 강아지에게 참 좋은 놀이에요. 목줄을 하고 함께 뛰면 보호자도 운동이 되고, 강아지도 신나고, 즐거워해요. 일거양득이죠.

그런데 강아지가 좋아하는 놀이는 많아요. 먼저, 공놀이인데요. 보호자가 공을 던지면 강아지가 물어오게 하는 단순한 이 놀이는 강아지의 근력을 발달시키는데에도 도움이 돼요.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나 공 하나로 놀이한다는 게 장점이에요.

다음으로 프리스비예요. 일명 원반던지기 놀이로, 보호자가 던진 원반을 강아지가 공중에 뛰어올라 받아오는 원반던지기 운동이에요. 우선 프리스비 놀이를 하려면 강아지가 주력과 점프력, 물건을 갖고자하는 소유욕이 가져야 해요.

술래잡기도 신나는 놀이예요. 보호자가 숨은 다음 강아지를 부르고, 강아지가 보호자를 찾아내면 '까꿍', '어흥'등의 말을 해서 놀라게 하면 강아지가 도망가는 방식이에요. 자신이 좋아하는 보호자와 함께 술래잡기를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날릴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운동도 돼요.

치실토이도 운동으로 해요. 치실토이는 이가 자라는 어린강아지부터 어른 강아지까지 씹고 뜯으며 노는 장난감이에요. 시중에도 판매되지만, 끈과 고무공 등을 이용하여 직접 만들어 주어도 좋아요. 실외에서 할 경우 나무 기둥에 치실토이를 묶어 놓으면 강아지가 혼자 물어뜯으며 신나게 놀아요.

노즈워크는 강아지의 후각을 이용해 종이나 노즈워크 담요 속에 숨겨진 간식을 찾는 놀이에요. 사람보다 100만 배 정도 후각이 발달한 강아지에게 노즈워크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줘요.

어질리티는 집안의 의자와 쿠션 등의 장애물과 간식을 이용해서 장애물 코스를 만든 후 강아지가 지나가도록 훈련하면 돼요. 어질리티는 강아지에게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민첩성과 유연성도 길러주어요.

강아지퍼즐은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난감의 구멍 속에 간식을 숨기면 강아지가 찾아 먹는 원리에요.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난감과 간식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놀이예요.

물놀이는 사람은 물론이고, 더운 여름에는 강아지에게도 물놀이 만 한 게 없어요. 강아지 전용 공원 워터파크를 찾아도 좋고, 집에서 강아지가 노는 물놀이 공간을 만들어 놀게 해도 좋아요.

레이저 포인트는 레이저 포인트를 쏘아서 강아지가 빛을 따라 움직이게 하는 놀이인데, 많은 강아지가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에요. 강아지가 레이저 포인트로 쏜 점을 따라 잡으려고 움직이면 저절로 운동이 되고, 스트레스도 해소돼요.

​터그(TUG)놀이는 보호자가 강아지가 함께 장난감공을 가지고 힘겨루기를 하는 놀이에요. 강아지에게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운동도 하도록 도와주며,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돼요.

이밖에도 강아지 놀이가 많아요.

|박종국에세이칼럼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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