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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응원자

세상사는얘기/삶부추기는글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3. 1. 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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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응원자

박 종 국

대개 사람은 두 부류로 살아간다. 바로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과 ‘꿈을 포기해 버린 사람’이다. 꿈이 없는 삶은 부나비와 같다. 자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과 친구가 되어야한다. 언뜻 친절해 보이지만, 불평이나 악담을 전해주는 사람, 거짓 정보만 알려주는 사람, 대화하면 항상 무력감이 느껴지는 사람은 나의 삶에 응원자가 아니다. 꿈을 말하고, 그것을 실천하도록 부추기는 격려야말로 더 나은 삶을 기약하는 단초다.

친구가 먼저 꿈을 실현했다고 해서 얼굴 붉힐 일이 아니다. 그것으로 마음이 흔들려서는 한 치 앞의 일도 추스르지 못한다. 상대의 결승점이 내 앞에 먼저 왔을 뿐이다. 세상일을 따지는데 너그러워야한다. 게으른 사람일수록 작은 일에 분개한다. 나보다 앞서 가는 사람에게 축하한다는 말 한 마디 선뜻 권하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또한 나보다 앞서가는 친구를 위해 축가를 부르는데 주저해서는 안 된다. 먼저 도와주고, 따뜻이 격려하고, 충만한 기쁨을 함께 나누어야한다. 그것이 날마다 내 새롭게 발견하는 길이요, 나의 꿈을 실현하는 근본이 된다. 자신의 평가에 민감해야 된다. 자신에게 가장 관심 갖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자신의 발견은 행복이다. 보다 나은 일을 찾고, 더 좋은 생각을 나누며, 더불어 즐거워할 함에 감사해야한다. 누구에게나 걸림돌 없이 담담하게 대화한다면 어디 내놓아도 인생은 성공작품이다. 인생을 참 좋게 사는 사람은 애써 자신을 부추기기보다 자기를 낮춘다. 단순하게 산다. 부유해지면 좋으나 비우면 한층 넉넉해진다. 또한 스스로의 부끄러움을 드러내 솔직해야 한다. 나를 부끄러워할 때 내 삶이 진실해진다.

아름답게 사는 인생은 축복이다. 당장에 다디단 기쁨보다는 슬픔을 더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돋보인다. 기쁨은 당장에 즐거움을 주겠지만, 슬픔을 다독이면 그것이 나를 더욱 성숙시킨다. 때문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보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한다.

사람을 존경하기는 쉽지만,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무척 힘이 든다. 나만을 위한 사랑의 기도보다 용서의 기도를 먼저 해야 한다. 그러면 가슴에 좋은 느낌이 묻어나 날마다 새로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 순간, 스스로의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광채는 눈이 부신다. 삶의 축복은 내 속에서 발현된다. 하여 삶에 가장 든든한 응원자는 바로 자기 자신이다.

|박종국 다원장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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