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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볼이란

한국작가회의/[문학회스냅]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4. 3. 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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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이트볼의 유래와 현황

13세기경 프랑스 남부 농민들이 양치기가 쓰는 끝이 굽은 막대기로 공을 쳐서 버드나무 가지로 만든 문을 통과시키는 페일-메일(Paille maille)이 발전하여 크로케가 되었다. 이 경기는 영국과 미국에도 보급되었고 2차 세계대전 직후 일본의 홋카이도(北海島:북해도)에 살던 스즈키 가즈노부(鈴木和伸)란 사람이 1947년 크로케 경기에서 힌트를 얻어 나무로 스틱과 공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야외 공놀이로"게이트볼"이란 경기를 처음으로 고안해 냈다.

게이트볼은 일본전국에 보급되어 현재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5, 6세의 어린이로부터 90세를 넘은 노인에 이르기까지 약 8, 9백만 명이 즐기고 있고 1990년대 환태평양을 중심으로 20여 개국에 보급되어 일본을 중심으로 브라질, 미국, 대만, 동남아시아 각 국과 중국 (조선족이 많이 살고 있는 연변지구에는 게이트볼 경기장만해도 약2백여개가 있고 2만명에 이르며 전국적으로는 6백만명에 이른다)등지에서 성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한 나라의 전국대회뿐 아니라 국제 대회도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초반, 관광객으로 들어온 일본인을 통해 전파되었다.
1982년 경주 코오롱 호텔 잔디구장에서 경기를 한 것이 한국에서의 첫 경기로 기록되어 있으며 1984년 대한 게이트볼 연맹이 창립되었다. 그 후 1988년 88 서울올림픽 이후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게이트볼은 동호인은 약 60만 명으로 추정되며, 각종 대회 참가자 수는 2∼3만명에 이르고 있다.
게이트볼이란 말은 영어의 "문"이라는 뜻의 "게이트(gate)"란 단어와 "공"이라는 뜻의 "볼(ball)"이란 두말을 붙여 만든 말이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문"을 뜻하는 "門(문)"자와 "공"이란 "球(구)"를 합하여 게이트볼을 "門球(문구)"라 부르고 있다

2. 게이트볼 운동의 특성

건강을 위한 운동은 수없이 많으나 그 중에서도 힘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부녀자들에게 적합한 운동이 게이트볼이다.
누구나 쉽게 배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며 나도 모르게 만 보를 걸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
경기에 앞서 볼을 치는 방법과 몇 가지 기본적인 경기규칙만 알면 경기에 참가 할 수 있고, 또한 힘이 많이 소모되는 격렬한 운동도 아니거니와 자기 차례가 올 때가지는 쉴 수도 있으므로, 노인 어린이 여성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게이트볼은 각각 5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대항하는 단체경기이다. 즉 10명이 순서에 따라 1명씩 번갈아 가며 플레이하는 운동이다. 그러므로 각 개인이 개별적으로 볼을 치는 면에서는 개인의 기술기량도 중요하지만 단체 경기이기 때문에 팀워크(team-work)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작전을 지휘하는 주장의 작전능력이 경기의 승패를 가름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게이트볼에서는 경기 운영상의 작전이 매우 중요하다.
단 하나의 볼을 어떻게 치는가의 여하에 따라 단 한 번의 잘못으로 경기전체의 운명이 결정되는 경우가 있어, 실망과 희망,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스릴과 변화가 매우 많아, 경기를 하면 할수록 더욱더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경기이다.
게이트볼은 상술한 바와 같이 운동량이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적절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면에서의 개인적인 부담이나 사회적인 부담이 매우 적은 것이 특이할만하다.
개인적인 면에서는 용구 하나만 있으면 되고 좁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에서 사회적인 부담이 매우 적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경기는 간단하여 누구나 경기에 참가 할 수 있고, 경기 참가 시간도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조절 할 수 있어 편리하고 많은 사람들과 사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게이트볼은 단순히 힘만 쓰거나 손발만을 쓰는 운동이 아니다. 머리를 써서 작전을 잘 하면 경기에서 불리한 점을 만회하여 승패를 180도 뒤집어 승리를 거두는 통쾌감도 맛볼 수 있는 경기이다. 그렇다고 누구나 머리를 써야하는 운동이 아니라, 일반 경기자는 감독이나 주장의 지시에 따라 단순히 볼만 잘치면 되는 경기이다. 작전에 관계되는 감독 및 주장은 머리를 써야 하는 두뇌 플레이의 경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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