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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나간 나무의 밑둥아리 오랜 세월 지나 가냘픈 생명 하나 싹트고 있다 잃어버린 삶의 자리 뼈아픈 질곡의 한 가운데에 새로운 희망 하나 자라고 있다 이름 모를 빗방울 의미 없이 몰아 치는 거센 바람 너에게 모두 생명이 되고 있다 검은 빛 너의 죽음 속에서 나는 초록 빛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 세상의 모든 기운 받아내고 있다 죽음을 내어 준 너의 생명 한없는 울부짖음의 고통 없이는 오늘의 나는 존재할 수 없다 너의 죽음으로 나는 생명이 되고 나의 생명은 너의 죽음 속에서만 다시 피니 너의 죽음과 나의 생명은 하나이라 | ||||||||||||
2004/07/08 오후 5:19 ⓒ 2004 Ohmy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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