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작가 세상사는이야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에 뒷모습 보이지 마세요 사랑하는 사람에 뒤에 서지 마세요 나에 모자람을 탓하지 마세요 그사람에게는 나만큼 넘치는 사람 없으니까요 한겨울 내손이 따뜻하지 않다고 해서 손 놓치 마세요 그사람에 손 내손은 따뜻 하지 못하지만 내 윗옷 주머니 속에 나에 손과 그녀에 손 포..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07. 8. 22. 08:16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살면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사랑을 다 주고도 더 주지 못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축복받는 사람은 베품을 미덕으로 여기며 순간의 손해가 올지라도 감수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마음이 넉넉한 사람은 욕심을 부릴 줄 모르고 ..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07. 8. 14. 08:41

"예쁜 사랑을 위한 13가지 방법" 1. 이별부터 생각하면 안돼요 그립다 그립다 하면 그리운 법입니다. 슬프다 슬프다 하면 슬퍼지는 법입니다. 자신을 자꾸 안으로 가두려 하지 마세요. 만남에 이별을 부여하지 마세요.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세요. 애초에 두려움..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07. 8. 13. 08:45

오늘 그대를 만나면 용혜원 오늘 그대를 만나면 거리를 걸을 땐 손을 꼭 잡고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손 안에 가득해 오는 그대의 체온을 느끼고 싶습니다 부끄러워할 이유가 있습니까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그대를 만나면 거리를 걸을 땐 그대가 팔짱을 꼭 꼈으면 좋겠습니다 가슴에 가..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07. 8. 10. 06:42

풀잎 하나를 사랑하는 일도 괴로움입니다 도종환 풀잎 하나를 사랑하는 일도 괴로움입니다. 별빛 하나를 사랑하는 일도 괴로움입니다. 사랑은 고통입니다. 입술을 깨물며 다짐했던 것들을 우리 손으로 허물기를 몇번 육신을 지탱하는 일 때문에 마음과는 따로 가는 다른 많은 것들 때문에 어둠 속에..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07. 8. 8. 01:21

그대를 보고 있으면 용 혜 원 그대를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다 맑은 눈 고귀한 영혼을 가진 그대가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다가가면 갈수록 그대 삶에 피워 놓은 찬란한 꽃잎을 떨어뜨릴까 먼 곳에서 그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을 알고 있습니다 모두다 그리움을 갖고 ..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07. 8. 7. 00:19

내게는 가장 소중한 그대 용혜원 이 지상에서 내 마지막 숨을 몰아 쉴 때까지 붉디 붉게 물든 황혼의 빛깔로 사랑을 물들이며 살아갈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삶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고귀하고 소중한 삶이기에 뒤돌아보아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다 익어 터져버린 석류 마냥 내 가슴의 열정을 다 쏟아내..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07. 8. 5. 03:10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원태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 거지, 눈 씻고 찾아봐도 내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따뜻한 눈으로 나를 봐줬던 사람입니다. 어쩜 그렇게 눈빛이 따스했는지 내가 무슨 짓을 ..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07. 8. 3.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