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밀물은 온다
반드시 밀물은 온다 세계 제일의 경영자이자 엄청난 부호로 이름을 날린 철강 왕 카네기의 일화이다. 카네기의 사무실 한켠, 화장실 벽에는 어울리지 않게 볼품 없는 그림 한 폭이 걸렸다. 그것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림 솜씨가 뛰어난 작품도 아니었다. 그림에는 그저 커다란 나룻배에 노 하나가 아무렇게나 놓였을 뿐이었다. 그러나 카네기는 이 그림을 보물처럼 아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카네기는 춥고 배고팠던 청년 시절에 그 그림을 만났다. 그리고 그림 속, 나룻배 밑에 화가가 적어 놓은 다음 글귀를 읽고 희망을 품었다고 한다. "반드시 밀물이 밀려오리라. 그 날 나는 바다로 나아가리라." 카네기는 이 글귀를 읽고 '밀물'이 밀려올 그 날을 기다렸다. 비록 춥고 배고픈 나날의 연속이..
세상사는얘기/삶부추기는글
2021. 6. 19.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