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작가 세상사는이야기

강아지, 건강한 겨울나기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어요. 현관문을 열고 나서자마자 저절로 옷깃이 여며져요. 낙엽 굴리고, 써늘한 바람이 불 때면, 길거리 사람들 저마다 두꺼운 옷으로 싸맨 채 다녀요. 이럴 때 혹 마당이나 바깥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나 고양이는 어떨까요? 사람과 마찬가지..

박종국에세이/행자 이야기 2019. 10. 26. 17:13

박종국 에세이칼럼 2014-163편 밥상머리 교육이 절실한 때 박 종 국 삼세지습(三歲之習) 지우팔십(至于八十). 세 살 버릇 여든까지 따라간다. 평소 아이들의 행동양태를 보면,‘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드는 때가 많다. 아직 여물지 않은 아이들이라 좋게 받아들이면 크게 문제 삼을 일은 아..

박종국에세이 2014. 6. 25. 11:08

박종국의 일상이야기 2012-103 설마가 사람 잡는다 박 종 국(교사, 수필가) “박 선생! 배가 남산만하구만. 만삭 새댁보다 더 불룩하네, 몇 개월째야?” “뭐 이것 갖고 그러십니까. 그래도 내 배는 인격 아닙니까.” “허허허, 인격? 인격 좋아했다간 걷지도 못하겠네그려.” “…….” 날아..

박종국에세이 2012. 4. 23. 23:41

미국의 비육지탄(髀肉之嘆) 뉴욕투데이.kr 흔히 지방(脂肪)이라고 하면 돼지 살코기 껍데기 밑에 붙은 허연 비계를 떠올리면서 만병의 근원이라는 비만과 연결시켜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여기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지방 또한 엄연한 에너지 공급원 중의 하나로서 가장 많은 열량을 제공한다. 탄..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09. 12. 8. 21:36

뱃살은 더 이상 인격이 아니다" [건강 이야기 2] 비만은 만병의 근원 박종국 (jongkuk600 “할머니, 다음주에 오실 때는 따님한테 2킬로그램만 나눠주고 오세요.” 십이년 째 류머치스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내 어머니께서 한달에 한번씩 정기진료를 받고 있는데,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처방전 삼아 하신 말..

한국작가회의/오마이뉴스글 2009. 1. 26. 01:18

'뚱보'로 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함께 읽고 싶은 책] <뚱보 내 인생> 미카엘 올리비에 지음 박종국 (jongkuk600 출처 : '뚱보'로 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 오마이뉴스 지금 우리 사회는 빼빼 마르고 잘 빠진 몸매를 선호하고 있다. S라인, 얼짱, 몸짱, 콜라병 몸매 등 굳이 주변을 챙겨보지 않아..

한국작가회의/오마이뉴스글 2008. 10. 15.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