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더러운가
2021.11.24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
2019.10.29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다시, 순수의 시대를 꿈꾸다_황미나
2009.11.02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2009.09.05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누가 더 더러운가 박종국 고명한 수도사가 사원을 지켰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사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매춘부도 살았다. 사원은 성스러웠으나 매춘부의 집은 건달이 쉬임없이 들락거렸다. 어느날 수도사는 매춘부를 불러다놓고 호되게 꾸짖었다. "그대는 밤낮으로 죄를 짓는다. 도대체 어떻게 그 죄의 대가를 받으려고 그러느냐." 가난한 매춘부는 눈물을 흘리며 참회하였다. 신에게 간절히 기도하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별다른 재주없는 이 여인은 다른 직업을 구할 수가 없었다. 사내의 출입은 그치지 않았다. 수도사는 매춘부의 집으로 사내가 들어갈 때마다 뜰에 돌을 하나씩 주워 모으기 시작했다. 날이 감에 따라 돌무더기가 커갔다. 하루는 수도사가 매춘부한테 돌무더기를 가리키며 질책했다. "여인아, 이 돌무더..
세상사는얘기/삶부추기는글 2021. 11. 24. 10:19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 쉐도우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는 소중한 일과 사소한 일을 분명하게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가슴 깊이 새겨야 할 일과 빨리 잊어야 할 일의 판단이 성숙하고, 간직해야 할 일과 버려야 할 일을 알며, 슬플 때 슬퍼하고, 힘들 때 힘들다 말하는 진솔함을 가졌기 때문입..
세상사는얘기/소요유소요유 2019. 10. 29. 09:17
[ 월간에세이 ] 2009년 11월호 아름다운 人터뷰 / 황미나, 만화가 다시, 순수의 시대를 꿈꾸다 누구나 학창 시절, 조금은 투박한 종이 위에 네모반듯한 프레임 가득 까맣게 실린 꿈과 상상의 세계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세계는 바로 만화의 세계, 만화적 서사와 대중의 만남에 있다. 특히 여성의 여성..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09. 11. 2. 20:19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거짓없고 진실한 가슴으로 사랑을 다해 사랑을 위해 살다가 하늘이 내 눈에 빛을 가려 당신을 볼 수없 을 때까지 숨이 가빠 이름을 부를수 없을 때까지 사랑하고 그리워할 사람은 오직 당신입니다, 야속한 세월이 박꽃처럼 하얀 그대 얼굴에 검은 꽃을 피워도 칠흙같이 ..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09. 9. 5.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