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면 얼굴빛이 좋아집니다.
2023.05.15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누가 더 더러운가
2021.11.24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여행의 설레임
2021.03.31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상상력
2019.09.19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엄마의 공감지수
2017.03.13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참다운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사람과 교류하라
2009.10.01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면 얼굴빛이 좋아집니다. 박종국(다원장르작가) 이제 성인이 된 제 아들은 책벌레입니다. 서너 살 때부터 늘 책 읽는 제 모습을 보고 자란 까닭입니다. 집안 가득 채워진 책에 파묻어 생활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들은 그렇게 책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애써 책 읽으라고 다그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생활이 되고, 습관이 되었습니다. 해서 지금은 학교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며, 시(詩)를 쓰는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저는 집에서나 학교에서 아이에게 애써 책 읽으라고 닦달하지 않습니다. 책 읽으라는 된소리가 다른 사람의 귀에 들리면 이미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달아나버립니다. 책은 강요로 읽히지 않습니다. 저절로 다가서야 합니다. 누구나 경험하였을 겁니다. 마음에도 없는 일을 할 때 얼마나..
박종국에세이/독서칼럼모음 2023. 5. 15. 15:26
누가 더 더러운가 박종국 고명한 수도사가 사원을 지켰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사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매춘부도 살았다. 사원은 성스러웠으나 매춘부의 집은 건달이 쉬임없이 들락거렸다. 어느날 수도사는 매춘부를 불러다놓고 호되게 꾸짖었다. "그대는 밤낮으로 죄를 짓는다. 도대체 어떻게 그 죄의 대가를 받으려고 그러느냐." 가난한 매춘부는 눈물을 흘리며 참회하였다. 신에게 간절히 기도하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별다른 재주없는 이 여인은 다른 직업을 구할 수가 없었다. 사내의 출입은 그치지 않았다. 수도사는 매춘부의 집으로 사내가 들어갈 때마다 뜰에 돌을 하나씩 주워 모으기 시작했다. 날이 감에 따라 돌무더기가 커갔다. 하루는 수도사가 매춘부한테 돌무더기를 가리키며 질책했다. "여인아, 이 돌무더..
세상사는얘기/삶부추기는글 2021. 11. 24. 10:19
여행의 설레임 여행은 적어도 다음 세 가지의 유익함을 준다. 첫째, 타향에 대한 지식이고, 둘째, 고향에 대한 애착이며, 셋째, 그대 자신에 대한 발견이다. -브하그완
박종국에세이/여행등산영화 2021. 3. 31. 10:38
상상력 지식보다 중요한 게 상상력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세상사는얘기/삶부추기는글 2019. 9. 19. 13:53
엄마의 공감지수 박 종 국 "어, 쟤는 왜 울어. 다 틀렸대?" "아니, 하나." "나는 다섯 개 틀렸는데…." 집으로 돌아온 훈이는 엄마에게 "나 잘했지?" 라며 성적표를 건넨다. 그리고는 곧바로 소파에 앉아 축구경기를 시청한다. "훈이 엄마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라는 질문이 뒤따른다. - 삼성..
박종국에세이 2017. 3. 13. 15:26
참다운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사람과 교류하라 우정은 많은 지식을 배우는 학교이고 대화는 타인의 장점을 배우는 수단이다 현명한 사람을 스승으로 삼아 학문의 즐거움과 대화의 기쁨을 하나로 일치시켜라 당신보다 영리한 사람을 친구로 삼아라 그와 함께 보고 듣는 모든 것은 당신의 견문을 넓혀주..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09. 10. 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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