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가 유아교육법이 제정되는 과정에서 유아미술학원에 다니는 56만여명의 모든 아동들도 평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약속을 해놓고 이제 와서 유치원 전환을 전제로 전체미술학원의 2%밖에 해당되지 않는 유치원 수준의 시설을 갖춘 유아미술학원에 대해서만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선별지원한다는 것은 입법당시의 약속을 뒤엎는 국민배신행위"라고 교육부를 비난했다.
또한 "법이 시행된다면 유아미술학원 대다수가 수혜대상에서 제외돼 결국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며 "현재 교육청의 인가를 받아 운영중인 모든 유아미술학원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고 굳이 유치원 전환을 해야한다면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해 최소한 5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에서 유아미술학원을 사교육기관으로 매도하는 것에 대해 "대다수 유아미술학원들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과 똑같이 아이들의 교육과 보호기능을 동시에 담당하고 있다"며 "유아미술학원을 단지 학원이라는 명칭 하나만으로 사교육조장 운운하는 것은 일부 기득권 세력의 이기적인 모습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는 전국의 유아미술학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미술학원에 대한 동등한 지원을 요구하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쓴 편지 수천통이 대형 우체통에 담겨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미술학원 아동들이 그린 그림플래카드 수백여장을 이어 붙인 뒤 종묘공원에서 광화문 일대까지 시가행진을 벌인 후 5시경 자진해산했다. | ||||||||||||||||||||||||||||||||||||||||||||||||||||||||||||
2005/01/29 오후 11:38 ⓒ 2005 Ohmynews |
동무들의 악다구니-교실풍경 (0) | 2005.02.15 |
---|---|
개인정보 막 퍼주는 서울교육청 사이트 (0) | 2005.02.12 |
책포지, 꼭 싸야만 하는가 (0) | 2005.02.09 |
서울시교육청의 생뚱맞는 학력신장방안 (0) | 2005.02.02 |
댁의 아이가 영재라구요? (0) | 2005.01.29 |